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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간식편

배스킨라빈스 미찐감자 후기 :^)

by 하루를그리다 2020. 11. 11.

배스킨라빈스 미찐감자 후기

안녕하세요 하루를그리다입니다 :^) 

기분이 좋을때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리고 기분이 무난할 때 가끔씩 생각나는 나의 애정 간식 배스킨라빈스 미찐감자 후기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배스킨라빈스를 처음 먹었을 때 세상 이런 맛이 있다니 놀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5년전 이였는데도 이전에 아이스크림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세상에 없던 달콤함을 맛본 느낌이었습니다. 달달한 여러 가지 재료를 아주 맛깔나게 잘 조합시켜 한번 먹으면 중독될 수밖에 없도록 오묘한 맛을 가진 요물 같은 아이스크림인 거 같습니다. 정말 한동안 중독되어 아르바이트할 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면 근처 배스킨라빈스에 가서 콘을 한번 사먹고 만족되지 않아 집 근처 배스킨라빈스에 또 방문해서 사먹고는 했습니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배스킨라빈스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미찐감자의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 걸 봤습니다. 포스터 자체도 병맛이라 눈이 갔는데 감자 맛이라니 기대하며 파인트를 구매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중량 320g)

8,200원

집에서 먹기 좋은 파인트로 구매했어요. 세 가지 맛을 항상 정량보다 많이 꾹꾹 담아주시는 직원분들 정말 최고입니다 ; ) 파인트 흔들며 집에 룰루랄라 신나게 뛰어갑니다. 

오늘의 배스킨라빈스의 맛은 미찐감자, 골드 애플 요구르트, 입니다. (한 개는 아무리 찾아봐도 기억이 안 나네요 ㅠ) 

초코맛은 남자 친구가 골랐으니 맛은 생략하겠습니다. 낄낄낄 ; )

- 미찐감자

"감자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어??" 처음에 든 생각이었는데요. 먹자마자 배스킨라빈스 미쳤다고 하다 하다 감자로 이런 훌륭한 맛을 만들어 냈다고 칭찬일색을 했습니다. 담백한 듯 달달한 강원도 평창의 감자 맛에 꾸덕한 치즈맛이 살짝씩 나면서 치즈인 듯 감자인 듯 또 새로운 맛의 조합을 만들어 냈네요. 정말 몸에도 안 좋은 거 아는데 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 골드 애플 요거트

배스킨라빈스에서 유독 과일맛은 잘 안 먹게 되는데요. 이것은 골드 애플에 기본적인 맛을 보장해주는 요거트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안심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사각사각 부드럽게 씹히는 상큼한 사과맛에 요거트가 섞인 느낌이었어요. 입안 가득 시원하고 기분 좋은 달달함이 느껴졌습니다.


- 총평

B급 감성 물씬 나는 미찐감자의 포스터와 함께 눈길을 끌었는데 정말 맛까지 확실히 눈도장 찍은 느낌입니다. 기존의 아이스크림에만 한정되었던 재료들을 버리고 색다르게 강원도 평창 감자라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는데요. (정말 끝이 어딜까 배스킨라빈스의 잠재력) 정말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 가득한 제품기획을 많이 해줫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배스킨라빈스 미찐감자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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