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썰물 뜻 알아보아요 :^)

밀물 썰물 뜻 알아보아요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최근에 가까운 바다인 을왕리에 다녀왔는데 이때가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때라 그런지 갯벌만이 있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어요. 바다를 보고 싶어서 갔는데 물때를 못 맞춰 갯벌만 실컷 보고 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바다갈때 꼭 알아야 할 밀물 썰물 뜻과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물 뜻 

'바닷물이 육지로 밀려 들어오는 현상' 을 의미합니다.

 

조석에 의해 간조에서 만조까지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해수면이 높아지는데, 이때 해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바닷물의 흐름을 밀물이라고 합니다. 

 

 

썰물 뜻

'바닷물이 바다로 빠져나그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만조에서 간조로 될때 수위가 낮아지면서 빠져나가는 해수의 이동을 말합니다.

만조에서 간조 사이에 해면이 점차 내려가는 사이를 가리키며, 썰물과 밀물의 간격은 평균 12시 25분으로 매일 50분씩 늦어집니다. 

 

 

밀물 썰물 원리(조석현상)

밀물과 썰물로 해수면의 높낮이가 변하는 현상을 조석현상이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원리는 지구 밖에서 지구를 끊임없이 당기는 달과 태양의 만유인력 때문입니다. 

달을 태양보다 질량은 작지만 지구와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조석 현상은 태양의 인력보다는 달의 인력에 의한 효과가 2배 정도 큽니다. 

 

달의 인력으로 인하여 단단한 암석으로 된 지구 표면은 힘의 차이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바닷물은 달쪽으로 잡아당겨지면서 달을 향해 있는 해수면 쪽이 올라갑니다. 즉 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이 끌려서 모아지는 밀물이 나타나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극을 중심으로 지구가 하루에 한 번 자전하기 때문에 지구 위의 사람은 밀물과 썰물을 하루에 두 번씩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밀물과 썰물의 주기

밀물과 썰물의 일어나는 주기는 약 12시간 25분입니다. 

 

달 쪽을 향한 곳에서 달 반대편 쪽으로 지표면이 자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자전 주기의 반인 12시간인데 왜 25분이 늦어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한 달(약 30일) 주기로 도는 위성이기에 반시계 방향으로 약 12도만큼 회전한 곳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달이 남중하기 위해서 12도만큼 더 지구가 자전해야 하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한다면 약 50분이 됩니다. 

그러므로 달은 하루에 50분씩 늦게 뜨며, 밀물과 썰물이 하루에 두 번씩 일어나기 때문에 밀물과 썰물의 주기는 약 12시간 25분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밀물 썰물 뜻과 밀물 썰물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밀물 썰물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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