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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편

배달맛집-지코바 양념구이(feat. 치밥:^)

by 하루를그리다 2020. 10. 26.

배달 맛집-지코바 양념구이(치밥)

영업주소 :  서울 금천구 독산로 341

영업시간 : 매일 11:30~01:30 / 연중무휴

전화번호 : 02-867-1662


안녕하세요~ 하루를그리다입니다. :^)

코로나 2.5단계일때 거의 두 달 동안 밖에서 외식도 안 하고,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에는 거의 배달음식을 주문했었어요.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니 배달음식을 정말 많이 시켜먹었더라고요 ^^ 그중에 한 곳인 배달 맛집 지코바 양념구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남자 친구가 퇴근하면서 간단하게 시켜먹자고 해서 고민하다 지코바가 생각이 났어요. 살짝 매콤한 양념구이에 다 먹고 나면 치밥까지 야무지게 먹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쿠팡 잇츠에 지코바를 검색해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지코바 양념구이 - 순한맛(18,000원) + 배달비 2,000원

배달비까지 해서 총 20,000원을 결재했습니다. 요즘 쿠팡 잇츠가 치타 배달까지 생겨서 배달이 정말 빨리 오더라고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로 배달을 시키면 기본 40~60분 정도 생각하면서 기다리는데 이번에 주문했을 때는 치타 배달 17~27분 정도가 적혀 있어 시간을 재봤더니 정말 20분 안에 왔습니다. 치킨 만드는데만 10~15분 걸리는거 아닌가요?? 정말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배달 속도였어요. 역시 뭐든지 빠른 우리네 민족입니다. 저도 감탄하면서 빠른 속도로 배달음식을 세팅했습니다. 

- 지코바 양념구이

지코바 양념구이는 숯불로 조리하는 숯불치킨이였으나 조리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숯불향을 입힌 양념으로 레시피를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지코바 양념구이의 자태가 곱습니다. 참깨와 고추가루가 아낌없이 팍팍 뿌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매워 보이는데요. 순한 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었는데 순한 맛이라 하나도 맵지 않았습니다. 한 단계 위인 보통맛으로 주문할걸 그랬네요. 뭔가 맵지 않아 1%가 아쉬운 맛이었어요. 가래떡도 많이 들어있는데 떡은 좋아하지 않아서 남자 친구가 다 먹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위인 닭날개랑 허벅지윗부분(추정)을 먹어보았습니다. 훈훈한 불맛도 나고 살짝 매콤한 소스가 입에 촥촥 달라붙습니다. 닭이 잘아서 먹기에도 편합니다. 지코바를 오랜만에 먹어본 남자 친구는 먹으면서도 잘 시켰다며 칭찬일색이었습니다. 

- 치밥

어느정도 닭을 먹었다면 또 다른 별미인 치밥을 해 먹어 보겠습니다. 밥은 흑미밥이 왔더라고요. 양념구이의 남은 닭을 잘게 찢고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비벼주세요. 그럼 먹음직스러운 치밥이 완성입니다. (김이 따로 있었지만 다 비빈 다음에 발견해서 다시 뒤늦게 넣어서 사진에는 보이지 않네요..^^)

지코바 양념구이는 치밥에 최적화된 치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치밥이랑 잘 어울릴수가 없거든요. 맛있어서 한 톨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 마치며

지코바 양념구이는 불향이 나는 매콤한 치킨이 아른아른 생각이 날 정도로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치밥이 가장 적합한 양념소스라 생각될 정도로 소스가 맛있습니다. 조만간 다시 시켜먹을 예정인 지코바 양념구이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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