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염 증상 및 병원 후기(이비인후과)

침샘염 증상 및 병원 후기

 

어느 날 컵라면을 먹다가 삼킬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서 거울을 보니 보니 오른쪽 목 쪽에 혹 뿌리 영감처럼 혹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순간 놀래서 이게 뭔지 찾아보니 침샘염 증상 같았습니다. 다행히 통증이나 열은 없었지만 오후 늦은 시간이라 문 닫기 전에 근처에 침샘염 병원을 찾아 방문하여 침샘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럼 침샘염 증상 및 병원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샘염이란??

귀밑 이하선, 턱 밑 악하선, 혀밑 설하선 등 침을 분비하는 작은 침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거나 타석 혹은 침샘의 배출량 감소 및 저류에 의하여 물리적 폐쇄로 인한 염증으로 구분됩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타액선의 감염은 유행성 이하선염 혹은 볼거리라 하며, 세균에 의한 감염은 화농성 침샘염으로 불립니다.

 

 

- 또한 만성적으로 침샘 배출 능력이 저하될 경우에는 만성적인 침샘염이 발생합니다. 의외에도 동위원소 치료의 부작용이나 침샘의 종양으로 인해 침샘관이 눌리거나 자가 면역질환에 의해 침샘 염증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거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침샘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침샘염 증상

• 침샘 부위(귀밑, 턱 밑)의 부종, 통증, 발열이 있습니다.
• 음식물 섭취 시에 격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 만성 침샘염은 입을 벌릴때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크게 벌리기 어렵습니다. 
• 침샘 분비가 안되어 입안이 건조해져 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지속적으로 입안에서 이상한 맛이나 비정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샘염 치료

• 구강 내 감염 병소가 침샘관을 타고 침샘으로 역류하지 않도록 양치, 가글 등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감염 및 탈수가 원인일 경우 침샘 타액 분비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 타석이 원인일 때에는 침샘의 분비가 늘어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수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 증상의 완화를 위해 냉습포 등으로 환부에 마사지를 해주고 소염제 등을 사용합니다.
• 세균성 감염에 대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CT촬영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침샘 및 임파선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으며 타석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다면 저절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침샘염 병원 후기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침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항생제 약 처방을 3일 치 받고 그래도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는 더 큰 병원으로 가서 CT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침이 뭉쳐서 침샘을 막고 있는 경우도 있어 바늘을 통하여 뚫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약을 먹고 가라앉아서 큰 병원은 가지 않았지만 또다시 재발할까 무서워서 컵라면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른 후기들을 보니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경우에 침샘염이 발생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침샘염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부분은 약물치료와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치료와 구강관리가 필요하며 자극적인 음식물 섭취는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침샘염 증상 및 병원 후기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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