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네로 포테킹 (bhc 치킨 :^)

하바네로 포테킹 (bhc 치킨)

최근 심해진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못해서 배달만 시켜먹다 보니 웬만한 음식은 다 먹어본 것 같고, 새로운 메뉴를 찾아 헤매던 도중 bhc의 신메뉴 하바네로 포테킹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잘 몰랐는데 남자 친구가 먹어보자고 해서 그냥 전 시키기 담당이라 주문만 했어요. ㅋㅋㅋㅋ)

 

 

하바네로 포테킹 가격

하바네로 포테킹 : 19,500원

케이준 프라이 : 3,000원

 

 

요기요에서 bhc 4,000원 할인쿠폰을 주기에 냅다 시켜버렸습니다.

하바네로 포테킹이 바삭한 감자와 후라이드가 결합된 치킨인데 여기에 또 다른 감자인 케이준 프라이드를 시켜 감자와 감자의 더블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있는 것 옆에 맛있는 거 같은 개념이라 할까요.

 

 

 

하바네로 포테킹 후기 

배달을 받자마자 세팅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바네로 포테킹을 오픈해보았습니다. 

겉면에 얇게 채 썰어진 감자와 후라이드의 조합이라니 하바네로 포테킹의 자태가 영롱합니다.

얇게 저며진 감자 때문인지 기존 후라이드보다 양도 엄청 많아 보이는 효과도 있네요. 

 

 

 

하바네로 포테킹을 한입 베어 물자마자 고소한 감자의 풍미와 바삭한 후라이드의 조화가 기가 막힙니다. 

치킨업계들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엄청 공들이는 것이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는데 이 맛은 마치 애지중지하며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든 것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흔해빠진 치킨에 혁신적인 새로운 한 획을 그은 것처럼 치킨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하바네로 포테킹에 곁들여 오는 하바네로 소스입니다. 

남미의 매운 고추 하바네로와 토마토 칠리를 더한 소스로 한입 먹어보면 엄청 익숙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조금 매워요. 

 

 

 

 

처음에 본연의 맛을 위해 후라이드로 먹어보았는데 계속 먹으니 느끼함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하바네로 소스를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게 느끼함을 잡아주고 소스와 퍼펙트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나중에는 소스가 모자라서 두 조각 정도 남겼어요.

(느끼함이 감당이 안돼서.. ㅠㅠ)

 

 

 

사이드로 케이준 프라이도 시켰어요. 

확실히 하바네로 포테킹에 감자 맛이 나더라도 케이준 프라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좀 느끼했는지 패스트푸드에서 파는 케이준 프라이지만 케첩을 찍어먹으면 느끼함이 좀 잡히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바네로 포테킹 총평

최근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었지만 별로 특색이 없고 해서 포스팅을 잘하진 않았었는데 하바네로 포테킹의 상자를 열자마자 아 이건 찍어서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얇게 저며진 감자의 식감과 바삭한 후라이드의 조합이 훌륭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 보면 느끼함이 올라오는데 그 치명적인 단점도 하바네로 소스가 커버를 쳐줍니다. 

단 하나의 단점은 하바네로 포테킹의 양에 비해 하바네로 소스의 양이 적은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꽤 만족스러웠던 하바네로 포테킹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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