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혼밥 - 성수 고우성수(전복 솥밥 :^)

오늘의 혼밥 - 성수 고우성수

 

요즘 일주일에 1~2번씩은 네이버라방을 진행하고 있어서 끝나고 나면 혼밥을 할 일이 많아졌어요. 

워낙 밥먹는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어느 순간 혼자 밥 먹는 게 편해져서 뭘 먹을까 고민하는 것도 즐거운 고민이 되었어요. 

이날은 성수 소문난 감자탕에 가볼려고 했는데 줄이 줄이 어마어마해서 무작정 걷다가 발견한 고우성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웨이팅이 있었다면 다른 곳을 갔겠지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혼밥 고우성수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우성수 위치

영업주소 : 서울 성도구 연무장길 9-1 / 뚝섬역 5번 출구 414m

영업시간 : 11:30 ~ 21:00 /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 20:20분 라스트오더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습니다)

 

 

고우성수 메뉴 및 가격

전복 솥밥 : 19,000원

솥밥이라 가격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비쌌어요.

연어솥밥이랑 전복솥밥 중 고민하다 오늘은 일이 고되었으니 전복 솥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보양은 중요하니깐요. 

 

 

혼자였지만 창가가 보이는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햇살이 살짝 들어와 따스하고 고즈넉함이 느껴져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살짝 옆사람 얘기를 들으며 멍을 잠깐 때렸습니다. 

 

 

금새 반찬을 먼저 주셨는데요.

나무 느낌이 나는 트레이에 6가지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졌습니다.

적당한 양에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담겨져 있어 꽤 만족스러웠어요. 

 

 

전복솥밥에 나오는 내장소스와 간장도 곁들여 나옵니다. 

내장소스를 찍어먹어보니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미역국도 나오는데요. 

미역국에 감칠맛이 살아있어 아주 입에 촥촥 달라붙는 맛이에요. 

 

 

이건 솥밥에 빠질수 없는 주전자에 담긴 육수입니다. 

솥밥에 밥을 싹싹 긁어놓고 누룽지를 먹는 것도 또 다른 별미죠. 

 

 

전복 솥밥이 오기전에 먹는 방법을 한번 더 읽어줍니다. 

라면도 레시피대로 끓이는게 젤 맛있는 것처럼 식당에서 추천해 준 방법으로 먹는 게 제일 좋은듯합니다.

 

 

기다렸던 전복 솥밥이 나왔습니다. 

기대가 조금 컸던 모양입니다. 

뚜껑을 열고 나서 전복을 보고 에~게?? 라는 느낌이 살짝 들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일단 전복을 한입 먹었습니다. 

전복의 꼬득꼬득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내장에도 찍어먹어보고, 밥을 그릇에 옮겨서 비벼 비벼 먹었습니다. 

조금 심심한 감도 있지만 이게 전복 솥밥의 매력인듯합니다. 

음.. 먹으면서도 연어 솥밥먹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어쨌든 맛있게 먹고 나서 누룽지에 물을 부어놓은 것도 반찬이랑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정갈한 한식이 먹고싶을때나, 보양을 하고 싶을 때 들려도 좋을 성수 맛집 고우성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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