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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편

[2]오늘의 혼밥 - 성수 라무라(백 병아리 라멘 :^)

by 하루를그리다 2023. 4. 13.

오늘의 혼밥 - 성수 라무라

 

어제 네이버 라방을 무사히 잘 끝마치고 다녀온 따끈따끈한 성수 라멘 맛집 라무라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요즘 라멘의 맛을 알아버려 라멘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그중에 눈에 띈 심상치 않은 라멘 맛집입니다. 

알고보니 푸딘코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더라구요. 

그럼 오늘의 혼밥 성수 라무라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수 라무라 위치

영업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2길 8  2층 라무라 / 성수역 3번 출구에서 552m

영업시간 : 11:00 ~ 20:00 /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 0507-1347-0999

 

 

성수 라무라 메뉴 및 가격

백 병아리 : 11,500원

처음 메뉴판을 봤을땐 아리송송 했는데요. 

step 1 : 닭, 병아리, 알은 고명이 올라가 있는 차이라고 합니다. 

step 2 : 흑색은 닭 뼈와 각종 야채의 맑은 육수에 간장을 넣은 흑색 라멘

             백색은 닭과 뼈로 장시간 우려낸 백색 라멘 

             적색은 닭을 우려낸 백색 육수에 다대기를 배합한 얼큰한 적색라멘

 

저는 백병아리를 주문완료하였습니다. 

라무라 대표님은 메뉴판부터 다른 가게랑 차별점을 둔것같습니다. 

색달라서 신선했거든요. 

 

 

성수 라무라 인테리어

처음에 도착했을때 입구를 못 찾아서 두리번거리다가 이층에 있는 걸 발견하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웨이팅이 꽤 있는지 웨이팅을 걸어 놓을 수 있는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점심시간을 꽤 지난 시간이라 제가 갔을 때는 한적했습니다. 

 

 

올라가서 혼자왔다고 하니 창가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미세먼지 최고일때라 그런지 하늘이 뿌옇긴 하지만 그래도 풍경이 보여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알, 병아리, 닭까지 유쾌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너무 귀여우니까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주문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습니다. 

알을 감싼 새 둥지처럼 메추리알과 고사리로 디테일을 더했고 국물에 퐁당 빠진 닭다리와 닭봉의 위엄 있게 자리를 자리하고 있습니다. 

옆에 대파를 한주먹씩 넣어 국물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듯합니다. 

 

 

 

먼저 국물을 한입 떠먹어보니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자체가 걸죽한게 전분을 넣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향신료를 싫어하는 편인데 국물자체가 낯 썰지만 거부감 없는 느낌이라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그다음은 닭다리를 먹어봤는데요.

국물에 담긴 닭다리가 쫀득쫀득해서 더욱 놀라웠어요. 

살짝 탄 거처럼 그을린 것도 불향을 입혀 더욱 맛을 돋구어 주는 듯합니다. 

 

 

이제 면과 함께 고사리도 먹었는데요.

고사리가 아기 손처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았어요. 

미쳤다 하면서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다음에 꼭 같이 오자고 얘기를 했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 일단 라멘 맛에 진심인 맛집입니다.

라멘을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느낌의 라멘을 먹어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꼭 추천하고 싶은 성수맛집 라무라였습니다.

 

 

2023.04.11 - [맛집/맛집편] - [1]오늘의 혼밥 - 성수 고우성수(전복 솥밥 :^)

 

[1]오늘의 혼밥 - 성수 고우성수(전복 솥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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