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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섬유의 역사

by 하루를그리다 2020. 9. 1.

섬유의 역사 

-인류가 섬유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약 4만 년 전부터 기후에 따라 본능적으로 식물의 잎이나. 짐승의 털가죽 등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덮거나 걸쳤을 것입니다.

 

-현대까지 밝혀진 가장 오래된 유적은 고대 이집트 나일강 유역에서 약 5000년 전에 미라 수의에 아마 직물이 사용된 것으로 발견되었고, 인도의 인더스 강에서는 면포가 출토되어 사용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고대 중국 황허강 유역에서는 약 4500년 전부터 양잠기술 발달로 견직물을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잉카, 마야의 인디언의 고대문화 유적지에서 마직물과 모직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섬유의 역사는 약 1만 년 전 정착 농경 생활을 하면서 부족 국가를 이룬 신석기시대부터 간단한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직물의 전 단계로 보이는 조물, 편물조직에서 직물과의 연광성을 알수 있고 고고학적인 자료에 의해 문자가 존재하기 이전에 섬유문화가 존재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명이 발생한 지역은 고유한 토산섬유의 종류에 따라 제작기 다른 직물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시간에 걸쳐 부족이동, 국가간의 침략, 종교등의 따라 섬유의 문화전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사시대에는 왕실의 보호업, 서민의 자급자족이나 왕실에 납품을 하기 위한 가내수공업으로, 그리고 지역 민간의 교역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한 모직물을 이탈리아를 거쳐 네덜란드 플랑드르 지방에 유입되었고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발전하였습니다. 중국의 견직물은 실크로드를 통해 프랑스 리옹 지방에 전해졌고 이곳이 서구 견직물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면직물은 인도에서 지중해 지방으로 전래되었고, 동인도 회사가 설립된 뒤 17세기 유럽 여러 나라로 대량 반출되었습니다. 그 뒤 산업혁명기의 방직기 발명에 따라 섬유산업이 국제무역과 국가경영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큰 역활을 했습니다.

 

- 18세기에 들어 영국의 산업혁명의 역직기 발명에 따라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오늘날의 공업자본주의적 직물공업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19세기 말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섬유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규명되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각종 개량 직기의 발명과 함께 화학섬유, 합성섬유 등의 인조섬유가 개발되어 대량 생산체제가 더욱 활발히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 2차세계대전 이후, 인조섬유가 본격적으로 생산되어 직물의 종류와 용도가 다양해졌습니다.

 

-전자기기,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섬유의 연구개발을 통해 큰 진보가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촉감이나 드레이프성을 개선시키는 원사가공, 표면가공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 섬유소재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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