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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천연섬유와 인조섬유

by 하루를그리다 2020. 9. 3.

천연섬유와 인조섬유

천연섬유

천연섬유는 천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섬유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천연섬유라고 합니다.  섬유 주성분에 따라 면화, 아마등 식물에서 원료를 얻는 것을 식물성 섬유, 견, 양모등 동물에서 원료를 얻은 것을 동물성 섬유, 천연에서 나온 석면을 원료로 한 광물성섬유 세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 식물성섬유 : 식물성 섬유에는 크게 종묘 섬유와 인피 섬유가 있습니다.

종묘 섬유 :  면섬유로 목화씨에 붙어있는 솜이나 케이폭과 같이 종자에서 재취한 섬유입니다.

인피 섬유 :  마섬유와 같이 아마, 저마, 대마, 황마 등의 식물의 줄기에서 채취한 섬유입니다. 

 

- 동물섬유 :  동물성 섬유에는 견섬유, 모 섬유, 깃털등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견섬유 : 누에고치가 토해낸 점액이 굳어져 만들어진 섬유입니다. 

모섬유 : 면양의 털에서 얻은 양모나 그 외의 동물의 털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섬유입니다.

깃털 : 오리나 거위의 조류에서 얻은 깃털 솜과 깃털입니다.

 

- 광물성섬유 : 천연에서 나온 석면으로 실을 만들어 원단으로 가공한 섬유로 불에 타지 않고 화학적 내구성이 커서 소방복, 산업재해 방지용으로 사용됩니다. 

 

인조섬유

인조섬유는 일반적으로 화학섬유라는 명칭으로 불려집니다. 식물이나 동물의 유기질로 만든 재생섬유, 유기질이지만 인공으로 합성한 섬유 반합성 섬유,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고분자 물질로 만든 합성섬유, 무기질을 원료로 한 무기 섬유 등 4가지로 구분됩니다. 

- 재생섬유 : 재생섬유 중에서 대표적이면서 가장 잘 알려진 섬유입니다. 인견이나 레이온 등으로 불리며 원래 있던 천연의 셀룰로스(섬유소)로부터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스코스 섬유가 있습니다. 

반합성 섬유 : 재생섬유와 같이 셀룰로스(섬유소)를 원료로 하고 있지만, 천연 고분자 물질을 화학반응시켜 유도하여 생긴 고분자로 이루어지는 섬유입니다. 대표적으로 아세테이트, 트리아세테이트, 아세트화아세테이트 등이 있습니다. 

합성섬유 : 현재 가장 종류가 많으며 섬유를 형성하는 일련의 긴 분자를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섬유입니다. 최초로 만들어진 건 나이론계이고, 폴리에스터계, 폴리아크릴계 등이 있습니다. 침구류나 홈 패브릭에서는 충전재인 폴리에스터 솜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기 섬유 : 석면이 예로부터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발암성이 지적되어 사용이 제한 금지되었습니다. 인공으로는 유리섬유, 금속섬유, 암석섬유, 세라믹섬유, 탄소섬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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