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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회사편

[ 4 ]소액체당금 신청 후기-근로복지공단(feat.입금완료:^)

by 하루를그리다 2020. 10. 18.

안녕하세요~ 하루를그리다입니다 :^) 

오늘은 소액체당금 신청 후기의 마지막 편에 대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적으면서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안 좋았어요. 다시는 이런 힘든 일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법률구조공단에서 서류 신청을 완료하고 서울 남부지부 법원에 소장 접수 및 담당변호사 배정 문자를 받았는데요. 문자의 제일 밑부분 링크를 클릭해보면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에서 사건에 대한 조회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건 이제부터 설명할게요.


1. 대한민국 법원-나의 사건 검색하기

첫 번째-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 카테고리 정보 버튼을 클릭 후 아래 카테고리에서 나의 사건검색을 클릭해주세요. 

 

두 번째 - 사건번호 검색 페이지가 나오면 문자에 적혀 있는 자신이 사건이 접수된 법원 지부와 사건번호를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세 번째 - 검색 후 사건 진행 내용을 클릭하면 이때까지의 진행사항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진행이 어떻게 되었나 확인해보았는데요. 2020년 8월 29일 드디어 종국 이행권고 결정이라는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더라고요. 이제 드디어 끝났구나 싶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2. 법률구조공단-공단 내방안내 문자

2020년 9월 1일에 변호사님한테 이행권고 결정 정본이 송달이 되었다고 하는데 법률구조공단에서 연락이 없어서 초초하게 기다리다가 "변호사님도 바쁘실 거야"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독다독하고 있다가 일주일이 지나고도 아무 소식이 없길래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고요.ㅠㅠ 그러고는 2020년 9월 7일 월요일 오전에 드디어 온 체불임금 승소 문자와 함께 이행권고 결정문을 보관중이라는 반가운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받자마자 법률구조공단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법률구조공단 4층으로 올라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됩니다. 이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행권고결정문 서류를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맡겨놓았던 도장도 찾아서 이제 마지막 관문인 근로복지공단으로 가면 됩니다.


3. 근로복지공단 방문-소액체당금 신청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할 때 임금체불 등 사업주 확인서, 이행권고 결정문, 신분증, 계좌번호 등 필요한 서류를 챙겼습니다. 하필이면 비가 와서 이동하기엔 불편했지만 그래도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서 근로복지공단을 찾아갔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 도착해서 서류를 검토하고 소액체당금 지급 청구서를 작성했습니다. 다른 내용은 다 적혀 있어서 계좌번호랑 서명 및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고 나서 소액체당금 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소액체당금 입금7~14일정도 걸릴 거라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거의 이주일 정도 걸렸어요. 다른 분들은 문자로 소액체당금 신청 완료 내역과 입금내역을 받았다고 하시던데 저는 못 받아서 신청이 제대로 안되었나 걱정이 돼서 전화했더니 신청은 잘되었고 문자가 안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소액체당금 입금이 되었고 기나긴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월급이나 퇴직금을 못 받으셔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월급이 밀리면 무조건 퇴사하시고 바로 신고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월급 및 퇴직금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다들 적게 일하시고 돈은 많이 벌으세요.^^ 이상으로 소액체당금 신청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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