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지리535 카페 후기 :^)

파주 문지리 535 카페 후기

 

설 명절 일이 많아 집에 내려가진 못하고 잠시라도 여유로움을 가지고 싶어서 파주에 있는 카페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더티 드링크를 갈려고 했다가 자연풍경을 보며 멍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다 논밭 뷰가 보이는 어마어마하게 큰 공간과 개방감을 가진 파주 문지리 535 카페에 방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남자 친구가 카페에서 브런치도 먹고 싶다고 해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ㅠㅠ

 

 

 

 

파주 문지리 535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영업시간 : 10:00 ~ 20:00

전화번호 : 010-3384-1243

주차할 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한 주차장입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자리가 만석이였어요. 

 

 

 

 

파주 문지리 535 카페 메뉴

치킨크로아상 : 16,000원

쉬림프 아보카도 : 16,000원

아메리카노 : 5,500원

흑임자 크림 라테 : 6,000원

흑임자 얼그레이빵 : 6,000원

출발할 때부터 배가 너무 고파서 맥도날드 가서 요기라도 채울까 했지만 그럼 브런치 맛이 희석될 것 같아 참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치킨 크로아상과 쉬림프 아보카도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1차로 먼저 시켰어요.

밥을 먹고 2차로 흑임자 크림 라떼와 흑임자 얼그레이빵을 시켰습니다.

(흑임자 빵의 이름과 가격이 확실하지 않음 주의 ㅋㅋㅋ)

총 결재금액은 49,500원 정도입니다. 

 

 

 

 

문지리 535 카페 인테리어

입장할 때 식물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규모에 놀라버렸습니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로 인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어요. 

 

 

 

1층입니다

주문하기 전 사람이 너무 많아 일단 자리부터 맡으려고 서둘리 움직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1층의 모습인데요. 단체손님들을 위한 큰 테이블이 많이 놓여 있었어요. 

 

 

 

 

2층입니다

2층부터 인구 밀집도가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함께 통창으로 개방감 있는 논밭 뷰가 펼쳐지기 때문인듯합니다. 

유독 2층에 사람이 많은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소파 자리라 앉기 더 편해서 인 것도 있고, 다른 층에 비해 공간은 조금 더 작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3층입니다.

3층은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논밭 뷰가 보이는 소파 자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 맡기가 엄청 치열했는데요. 

저희는 책을 읽으려고 왔기에 4인 테이블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소파 자리 바로 뒤에 있는 테이블이었지만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창이 커서 눈이 시원해지는 듯했고 논밭 뷰를 보면서 한참을 멍을 좀 때렸습니다. 

 

 

 

 

 

 

치킨크로아상 & 쉬림프 아보카도 브런치

제가 주문했던 쉬림프 아보카도입니다. 

주문 후 20분 정도 걸린다고 했고 논밭 뷰를 보며 멍을 때리니 시간은 금방 가더라구요. 

적양파, 상추, 방울토마토, 콘샐러드의 다양한 구성과 메인이었던 쉬림프와 아보카도의 조화가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야채를 먹을 때 적양파가 있으니 식감과 맛이 더 업그레이드가 되는듯했어요. 

탱글탱글한 새우에 양념을 가미하여 살짝 불에 탄듯한 느낌도 좋았습니다.

배가 엄청 고팠는데 먹고 나서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치킨과 치즈 그리고 토마토, 적양파 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간 치킨 크로아상입니다. 

적당한 짭짤함과 다른 토핑들의 조화가 어우러져 함께 먹기에도 좋았어요. 

남자 친구는 양이 조금 작아서 아쉽다고 했지만 저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흑임자라떼 & 흑임자 빵

밥을 먹고 조금 허기가 진다고 해서 주문한 흑임자 빵과 제가 마실 흑임자라떼입니다. 

흑임자라떼 자체가 고소하고 달달해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흑임자 얼그레이 빵도 빵의 부드러우면서 탄탄한 느낌이었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파주 문지리 535 카페 가격은 사악하지만 어디에도 없을 탁 트인 논밭 뷰가 좋아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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