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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편

연남 파롤앤랑그 후기(f. 평일 웨이팅 :^)

by 하루를그리다 2022. 7. 18.

연남 파롤앤랑그 후기 

 

지난주 평일 하루동안 휴가를 받아서 그전부터 가고 싶었던 먹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연남 파롤앤랑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평일에 노는 날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롤앤랑그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5분 정도였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조금 의아하긴 했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점점 줄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럼 연남 파롤앤랑그 후기를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남 파롤앤랑그 위치 

영업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안길 8

영업시간 : 13:00 ~ 21:00 / 월 정기휴무 / 웨이팅 시작 12:30

전화번호 : 02-332-2527

 

 

파이 한정수량으로 인해 매장 및 포장 이용 고객 모두 웨이팅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평일 11시 55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서 제가 첫번째로 도착했다는 것에 일단 안심을 한 후 조금 더 늦게 와도 될뻔했나 싶었지만 일단 12시 30분에 웨이팅 대기접수를 위해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니 점점 사람들이 한두명씩 나타나 줄이 엄청 길어지더라고요.

 

 

정확히 12시 30분에 웨이팅 등록을 첫 번째로 하고 기다리기 조금 지루해져서 동네 한바퀴를 산책을 하다 다시 돌아와서 1시쯤 되니 입장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가 입장할때쯤 되니 대기팀이 21팀이나 되었어요. 

이쪽 문으로 첫번째로 들어갔습니다. 

 

 

파롤앤랑그 메뉴 및 가격

보니 밤 : 8,500원

옥수수 : 8,500원

바질 토마토 : 8,500원

 

제가 주문한 건 보니 밤, 옥수수, 바질 토마토 파이 총 3가지를 고르고 25,500원을 결재하였습니다. 

옥수수랑 바질 토마토만 구입하려고 하다가 보니 밤이 맛있다고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언제 또 와보나 싶어서 3개나 구입했어요. 

 

 

파롤앤랑그 인테리어

입구에서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찻잔이 진열된 장식장이었어요. 

인테리어 자체도 나무를 포인트로 한 정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더욱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혼자 방문했기에 이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파롤앤랑그 후기

꺼내자마자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조금 당황했지만 영롱한 그 모습에 한번 반하고 맛에 두 번 반하고 말았습니다. 

유명한 곳은 정말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더라고요. 

 

 

제일 먼저 먹어본 것은 파롤앤랑그에 방문하게 한 장본인인 옥수수 파이입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옥수수 한 면을 통으로 넣어 시선을 사로잡았고, 옥수수 커스터드 크림과 오트밀의 바삭이는 식감이 살아있어 한입 먹자마자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옥수수와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 자체도 좋았고 생각보다 달지 않고 은은한 옥수수의 맛이 너무 맛있었어요. 

남자 친구와 제가 첫 번째로 맛있다고 손꼽은 것도 이 옥수수 파이입니다.  

 

 

두 번째로 먹어본 파이는 바질 토마토입니다. 

탱글탱글한 토마토의 껍질을 벗겨 씹을수록 오도독한 식감이 살아있었으며, 바질 크림과 토마토 커스터드의 세 가지 합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져 정말 극강의 맛을 자랑합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바질과 커스터드의 두 재료가 생각보다 잘 맞아 더욱 감탄하였습니다. 

적으면서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마지막으로 먹어본 보니 밤 파이입니다. 

왜 때문에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했는지 알 것 같은 보니 밤 파이였어요. 

일단 밤 자체가 맛있는데, 밤으로 만든 밤 크림과 커스터드에 아몬드 크림이 들어가 맛있는 것과 맛있는 것이 합쳐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특징적인 것은 파이만 따로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 포스팅은 맛있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는 말만 있는 것 같네요.

크기는 너무 작고 귀여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먹고 싶어 질정도로 맛있었던 파롤앤랑그 연남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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