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더티트렁크 후기 :^)

파주 카페 더티트렁크 

이른 아침 파주카페 더티트렁크의 오픈 시간에 맞춰 9시 땡 하자마자 더티트렁크에 도착했습니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아침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뭘 할까 생각해보다 파주로 가기로 한 것인데요. 

너무 일찍이라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히 한 팀이 더 있더라구요. 

 

 

파주 카페 더티트렁크 위치

영업주소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1 

영업시간 : 매일 9:00 ~ 22:00

전화번호 : 031-947-9283

 

 

더티트렁크 메뉴 및 가격 

1차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로투스 쿠키 라떼 = 12,000

2차 : 내슈빌 치킨버거 = 17,000원

3차 : 바닐라라테 + 모찌그레인 = 11,000원

 

9시엔 음료만 주문 가능하고 10시부터 브런치 메뉴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로투스 쿠카라떼를 주문했어요.

10시엔 배를 채우기 위한 내슈빌 치킨버거를 주문했고, 12시쯤엔 남자 친구가 너무 졸려해서 바닐라라떼와 빵도 함께 주문하여 총 40,0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더티트렁크 인테리어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한적한 느낌이 들었어요. 

9시 정각에 거의 올라갔기에 아직 빵을 진열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파주의 또 다른 카페인 레드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공간입니다. 

요즘엔 이런 느낌의 좌석도 많이 보이는데요. 

색다르고 유니크한 것 같아요.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드라마 www 촬영 장소로 더욱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와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유명한 장소인만큼 인생 샷을 남기시는 분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층의 다른 공간은 크리스마스의 느낌도 물씬 났습니다. 

어두운 공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아서 단풍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로투스 쿠키라떼 :)

10시부터 브런치가 가능해서 저희는 먼저 음료부터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로투스 쿠키라떼입니다. 

커피를 잘못 마시고 새로운 메뉴를 시키는 절 좋아하는 저는 그 카페에서 특색 있는 메뉴를 먹어보는 편인데요. 

로투스 쿠키라떼는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신선한 메뉴라 시켜봤습니다. 

달달한 쿠키가 사각사각 씹히는 라떼로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만 넘치는 생크림 거품과 달달한 시럽이 마구마구 뿌려져 마시기가 조금 힘들어 찻잔에 쏟기도 했습니다. 

손에 다 묻어 찐득찐득해서 물티슈와 빨대를 가져와 컵을 닦고 나서 빨대로 먹었습니다. 

 

 

내슈빌 치킨버거 

브런치 메뉴는 10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10시 정각이 되자마자 내슈빌 치킨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큰 닭 패티가 2조각이나 들어있어 양이 꽤 많아 2인이 먹기에도 충분히 배불렀습니다. 

 

 

패티 아래에는 양배추와 당근이 총총 썰려져 있고 사라다 소스처럼 버물어져 있었습니다. 

빵에도 소스가 발려져 있었는데 소스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케첩과 마요네즈 외에도 식초를 넣은 건지 너무 시큼 새콤했어요. 

 

 

치킨 패티의 단면은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소스의 맛이 희한했어요. 

케첩과 칠리소스이거나 고추장을 넣은 건지 소스의 맛이 이상했어요. 

아무래도 소스의 조합을 다시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맛이었습니다. 

 

 

바닐라 라떼, 모찌그레인 빵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너무 피곤해하던 남자 친구가 엎드려 자기 시작했습니다. 

꾸벅꾸벅 졸던 남자 친구는 커피 하나랑 빵 하나만 더 시키자고 해서 바닐라라떼와 모찌그레이 빵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잘 못 마시지만 요즘 바닐라 라떼는 달달해서 조금은 마실수 있기에 같이 마시려고 바닐라라떼와 견과류 듬뿍 있는 빵을 주문했어요. 

바닐라라떼는 제가 먹기에는 샷이 조금 진한듯했고, 빵은 견과류가 올려져 있는 부분과 떡이 들어있는 끝부분은 맛있었지만 그 외에는 아쉬웠어요.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던 더티트렁크는 가보니 확실한 컨셉과 분위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을만한 곳이였어요. 

해리포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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