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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편

배달-BBQ 황금올리브+양념반반(feat.네고왕)

by 하루를그리다 2020. 8. 11.

안녕하세요~ 하루를그리다입니다 :^)

지난주 금요일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있다가 남자 친구인 브라운이 시켜먹자고 해서 제가 먹고 싶은 찜닭과 브라운이 먹고 싶어 하던 치킨 중 고민하다 BBQ 황금올리브와 양념 반반을 시켜먹게 되었어요. 

요기요를 통해서 비비큐 독산 행복점에서 황금올리브 반반(19,000원)을 주문하고 배달요금(3,000원)인데 배달 할인(-2,000원)과 쿠폰 할인(-2,000원)을 각각 할인받아서 18,000원에 결재하였습니다. 30~40분 정도는 기다려서 받았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고요.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주섬주섬 열어보니 들어있는 게 많네요. 비비큐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양념 반반, 무, 그리고 살짝 설레는 설렘도 있고, 요즘 필수 아이템 마스크까지 들어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머스터드소스는 안 들어있네요. 후라이드 먹을 땐 머스터드소스 필수인데 깜빡하셨나 봅니다. (캔콜라도 추가로 왔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ㅎㅎㅎㅎ)

저번엔 이민호 님이 광고하는 비비큐 레드착착을 시켜먹었는데 맵기만 하고 별로였어요. 이민호 님 너무 맛있게 드셔서  혹했는데 매운걸 잘 먹는 남자 친구도 그냥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비비큐 황금올리브 후라이드와 양념 반반입니다. 후라이드는 조각조각이 너무 커서 4-5조각 정도 들어있었고 양념은 조각이 잘아서 크기가 달랐습니다.

상대적으로 후라이드의 크기가 커서 먹기는 좋았지만 금세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닭의 원육의 상태도 윤기가 있으며 탱글탱글한 느낌이 좋았고 쌀짝 맵싸한 맛도 나고 튀긴 상태도 바삭바삭하니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먹고 나니 기름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느끼하고 헛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어요. (늙어서 소화가 더 안돼서 그러나 봅니다ㅠ)

비비큐의 황금올리브 양념은 포인트인 땅콩이 소소하게 들어있습니다. 팍팍 뿌려주셨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양념 발림도 대충 바른 거 같았고 양념소스 자체는 묽고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youtu.be/5UahGcQ5u9k

다 먹고 나서 포스팅을 쓰려고 찾아보니 유튜브 채널에서 황광희 님이 네고 왕이라는 웹 예능을 시작했더라고요. 1편이 비비큐 본사에 찾아가서 회장님과 직접 협상을 하는데요. 

2020년 8월 7일~ 9월 6일까지 비비큐 앱에서 ID당 1회에 한해서 황금 올리브치킨을 11,0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물론 가맹점도 부담 없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네고 왕 관련해서 할인주문시 치즈볼 2개도 무료로 증정됩니다. 네고왕 비비큐 편 조회수 500만 회 달성할 경우 황광희 님을 모델로 한다고 합니다. 메이플 버터 갈릭 치킨을 8월 내에 출시하는 게 성사된 계약서의 내용이네요. 

 

네고 왕을 찍기 전에 비비큐와 서로의 홍보를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네고 왕이라는 아이템 자체도 신선하고 요즘 치킨값도 비싼데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유튜브 채널인 거 같아요. 시켜먹기 전에 보면 좋았을 뻔했네요. 그래도 아직 기간이 한참 남았으니 두 번 정도 부담 없이 시켜먹을 수 있겠네요 ^^ 

이제까지 비비큐 황금올리브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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